러시아와 유럽 잇는 천연가스 수송관이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사건이 난 날이 유럽연합이 가스 가격 상한제를 합의한 바로 다음 날이라 여러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규모 6.4의 지진이 발생해 수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스관이 폭발했는데 공교롭게도 유럽연합 EU가 가스 가격 상한제를 합의한 다음 날 이런 일이 났어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시베리아 북서부에서 출발해 우크라이나를 가로질러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이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건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입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도 났는데 3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사람은 점검 작업에 참여한 근로자입니다. <br /> <br />가스관 폭발한 곳은 볼가 강 변의 도시 '카잔'에서 약 150km 서쪽에 있는 마을 근처였는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하 가스관에서 정기 점검을 하다 폭발이 났고, 아직 시설이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폭발로 일어난 불은 모두 잡혔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이 일어난 가스관은 길이가 4천4백km를 넘는, 유럽으로 가는 수출용 가스관 2개 가운데 하나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1984년에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의 가스값, 폭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지진이 발생해 많은 가구의 전기가 끊겼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진이 난 곳은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입니다. <br /> <br />지진의 규모 6.4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2시 반쯤 '펀데일'이란 도시 서남서 쪽 12km 지점에서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을 종합하면, 이번 지진으로 펀데일에서는 여러 건의 가스 누출이 있었고, 또 구조물 화재와 다리 균열이 신고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뭣보다 7만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미 지질관측소는 지진 발생 뒤 진앙 부근에서 규모 3~4 장도의 여진은 있었지만, 쓰나미로 발생하지는 않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평화를 바라는 성탄절이 이제 며칠 앞으로 다가왔는데, 그런데도 우크라이나 전선은 여전하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하지만 성탄절 때 만큼은 총부리를 거두기로 한 이들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찾고 찾았던 반가운 소식이라 준비해 봤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 속 여성은 콜롬비아 반군인 '민족해방군'입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이름과 직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,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210849289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